와이지테크(연일기계) 부스 전경
기어 호빙 머신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와이지테크가 지난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생산제조기술 전문전시회 ‘SIMTOS(The 18th 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63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약 2,000대 이상의 기어 호빙기를 제작, 국내를 비롯해 20여개국에 수출한 유서 깊은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이 회사는 기어 호빙기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CNC형 기어 호빙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HERA 시리즈의 경우 고품질 기어 가공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해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HERA-30
이날 전시회에서 동사는 HERA-30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고, 이 밖에도 7축 모델의 HERA-90과 6축 모델인 HERA-350S 등을 함께 전시해 참관객들에게 어필했다.
와이지테크는 HERA-30 모델을 전시하면서 기존 HERA-60보다 한 단계 소형화된 라인업이 마련됐음을 알렸다. 최대 40mm 사이즈의 가공물 작업이 가능하고, 전후 이송거리 75mm(5~80), 최대 공구 회전수 10,000rpm 및 최대 가공물 회전수 4,500rpm의 스펙을 보여주며, 소형 기어 가공에 적합한 면모를 보여준다.
HERA-90
또한 7축의 HERA-90은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주며, 직결된 B.C스핀들로 고정밀도 기어 가공이 가능하고, 이 밖에 중절삭용 기어 호빙 머신인 HERA-350S는 강력한 배드 구조와 영구적으로 백래쉬를 자동 제거해주는 장치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HERA-350S
한편 이번 SIMTOS 2018은 세계 35여 개국에서 1,222여 개 사가 6,010부스로 참가해 공작기계 및 자동화 관련 제품과 기술을 출품했다. 특히 5개 품목별 전문관에 1만 여 점의 제품 및 기술이 출품됨에 따라 공작기계 및 자동화 관련 생산제조기술 전 분야의 트렌드 및 기술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