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테크 전시 부스 전경
대구에 위치한 SM테크가 지난 4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SIMTOS 2018에 참가했다.
SM테크는 이번 전시회에 세팅(Setting)의 혁신 ‘분리형 바이스’를 출품했다.
특허 등록 제품인 분리형 바이스는 바이스 설치 및 이동시 작업자가 직접 들기에 적당한 무게(고정부:7㎏, 유동부:14㎏)이다. 따라서 호이스트 사용으로 인한 불편함과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클램핑 방식의 가공소재 탈착 및 장착에서 오는 청소의 번거로움과 시간의 낭비를 줄여준다.
또한 클램핑 방식의 경우 기계베드 Y방향으로 양끝의 T홈보다 작은 크기의 소재만 장착할 수 있고 세팅을 하다보면 소재 크기로 인해 클램핑 작업시 1㎜의 공간이 아쉬운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경우 때문에 고가의 공작기계임에도 더 큰 장비를 구매하게 되는데, SM테크의 분리형 바이스는 양끝의 T홈보다 더 넓은 소재를 장착할 수 있어 공작기계의 활용도를 향상시킨다.
그리고 기계베드의 공간여유가 있다면 바이스 이외의 작업시 바이스 고정부는 베드의 안쪽에 설치된 채로 놔두고 유동부만 탈착해 다른 작업을 하다가 추후 바이스 작업시 유동부만 설치하면 바이스 세팅을 빠르게 할 수 있다.
한편, SIMTOS 2018은 전 세계 35개국 1,222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10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4년 만에 다시 10만 참관객 방문 전시회의 위상을 회복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된 글로벌 생산제조기술을 조망하는 등 생산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