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고도화를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DNA(Data, Network, AI)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제조혁신 고도화 및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정부,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고도화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온라인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3,288억 원을 포함 총 4,34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지난 온라인 공청회에서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과제기획위원이 직접 지원대상이 되는 세부 기술개발 품목과 과제기획서, 기술개발 핵심 포인트 등을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은 추후 공청회에서 접수되는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 제조 3대 핵심 기술’ 지원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DNA(Data, Network, AI)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고도화 및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부처별 R&D 일몰 도래에 따른 범부처 후속사업으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단절 또는 공백 없이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전까지 국내 기술 수준이 높은 MES, ERP 등 일부 소프트웨어에 편중되는 기술 개발을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보고, 수요·공급기업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현장의견 반영과 실증을 포함한 연구 개발을 추진하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내세웠다.

(사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 제조 3대 핵심 기술 분야의 공급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내용은 첨단제조와 관련해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가치사슬 기업 간 기술 및 생산성 격차 해소를 위해 기업 간 데이터와 기술을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초연결 협력제조를 위한 협업형 가치사슬 통합 플랫폼 기술을 통해 공장과 공정 사이의 초연결 최적화를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유연한 생산을 위해 고객 맞춤형 다품종 유연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공장 내 제조자원의 탄력적 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시간 수요에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생산가변체계를 구축해 유연생산에 최적화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이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현장적용을 위해 제조 현장 노하우의 디지털화 및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 중심형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구성 전략은 ▲선도기술을 다양한 업종에 보급 및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스마트공장 수준 고도화 ▲공급기술개발 및 R&D 니즈 반영 ▲실증을 고려한 컨소시엄 참여 의무화 ▲현장적용 가능기술 우선지원 등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제조 수요·공급기업에 관련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