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진학·취업 꿈꾸는 장애인 위해 IT 보조기기 지원 푸르메재단·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에 지원금 1억 원 전달
윤소원 2022-03-23 17:47:04

코스콤이 푸르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코스콤이 올해 푸르메재단·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손잡고 취업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에게 IT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코스콤은 2010년부터 13년째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목표로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함께 맞춤형 IT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PC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특수 마우스와 특수 키보드, 거치대 등의 IT 보조기기 무료 보급 비용을 지원해 학업, 진학과 취업을 도왔다. 올해까지 929명의 장애인이 총 14억 6,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홍우선 대표는 “IT 분야에서 공공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그동안 받은 것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환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난해 지원했던 분이 취업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으로 더 많은 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13년간 꾸준히 사업 지원을 이어온 코스콤 덕분에 많은 장애인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취업이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라며 “나눔으로 희망을 창출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낸 좋은 모델이 됐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4월 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4월 초 서울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 내 보조기기 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