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개선용 면취기 제조 전문회사 아하산업(AHA산업)이 자체 개발한 이동식 면취기와 자동식 파이프 면취기, 회전핸들식 파이프 면취기, 이동식 평판 면취기 등 자사만의 기술력을 총집합한 제품 라인업으로 기업 고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명품 공구를 만드는 기업, 아하산업을 취재했다.
아하산업 이종일 대표 / 사진.여기에
“좋은 공구가 명품을 만듭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용접개선용 면취기 제조 전문기업 아하산업(AHA산업)이 국내 산업용 기계공구 시장에서 다져 온 신뢰를 기반으로 자동 파이프 및 평판 면취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이동식 면취기는 ▲자동식 파이프 면취기 ▲회전핸들식 파이프 면취기 ▲이동식 평판 면취기 폭넓은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여겨볼 제품은 단연, 회사의 기술력이 총망라된 이동식 파이프 면취기이다. 아하산업의 효자 품목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동식 파이프 면취기는 장비 자체가 파이프의 원주방향을 따라 회전하면서 작업을 진행한다. 내경 측에는 내접 롤러가, 외경 측에는 외접 롤러가 장착돼 있으며, 내접 및 외접 롤러에는 상호 힘이 작용하도록 구성돼있다. 이를 이용하면 다양한 파이프 두께 및 직경에 따라 내접 및 외접롤러를 조절해 한 대의 장비로 다양한 작업 범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CF2100 / 사진.아하산업
또한 내·외경 장착에 대한 지지대의 중심을 맞추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던 기존의 파이프 면취기와는 다르게, 간소화된 장비로 장착이 쉽고 빠르며 면취 공정 시간까지 단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동식 파이프 면취기는 파이프의 원주방향을 따라 회전하는 방식으로 한 대의 장비로 다양한 직경의 파이프를 면취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크다.
아하산업 이종일 대표는 “당사가 제공하는 면취기는 구조가 간단해 장착이 쉽고, 진동이 없으며, 면취작업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과 편리한 이동성으로 생산성이 높다. 또한 모델에 따라 평판 면취용 및 파이프 면취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두 자동이송장치 적용(Auto Feeding)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AP1020-32 / 사진.아하산업
아하산업, 면취기의 대명사로 거듭나다
2003년 설립된 아하산업은 창립 이래 면취기에 주력해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금속가공, 플랜트, 해양, 조선 등의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아하산업의 이동식 평판 면취기와 이동식 파이프 면취기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의 국가에도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에서 자사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종일 대표는 “장기간에 걸쳐 쌓아 온 기술적 전문성과, 고객 대응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과 고객만족 실현을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동이 없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빠른 작업속도를 실현해 생산성이 높으며, 다양한 금속재질의 면취가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지닌 아하산업의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빠른 설치 속도와 우수한 안전성까지 갖춰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에게 더욱 특화돼있다.
또한 아하산업은 이동식 면취기에 대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모델을 보유한 아하산업은 작업성부터 경제성, 생산성, 편리성을 고려한 신제품으로 작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MP0020-26 / 사진.아하산업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제품 공급
아하산업은 이동식 면취기를 전문으로 제조할 뿐만 아니라 리벳 체결 공구, 드릴연삭기, 밀링 디스크 등의 고품질의 산업용품도 유럽(독일), 미국 등에서 직수입해 내수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하산업은 리벳팅(파스너) 업계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독일 GESIPA사의 한국 공식 대리점으로 각종 에어식, 충전식 리벳팅 툴을 직수입해 취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경량 충전식 리벳건 ‘버디(Birdie)’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있다.
또한 독일 Kaindl사의 드릴연삭기는 모든 종류의 드릴, 스텝드릴, 엔드밀 및 카바이드 비트, 목공용 등 각종 드릴을 연삭할 수 있으며 쉽고 빠르면서도 정밀한 작업까지 가능한 장비로써 약 20년간의 취급 판매에서도 A/S 발생이 거의 없는 좋은 품질과 내구성을 입증하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P1020-00 / 사진.아하산업
향후 목표에 대한 질문에 이종일 대표는 “면취기 제품으로 인정받은 기술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거듭해 현재의 위치에 도달했다. 아하산업은 ‘좋은 공구가 명품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과 같이 향후에도 제조업 분야에서 특히 빛을 발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아하산업은 면취기 전문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제품을 정직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