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사진자료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중산기지에서 채소를 재배한다?
남극조사시, 조사대원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중산(中山)기지의 경우, 쇄빙선 “설룡호”를 이용해 중국 또는 호주 등 나라에서 조사대원들이 필요한 채소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채소의 저장기간 또한 한계가 있다. 겨울이 찾아오면 조사대원들은 배추 등 몇 가지 채소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따라서, 2014년 중국 정부는 “남극 극단환경 온실채소 생산기술 연구와 시범” 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제 31 차 남극조사 시 중산기지와 장성(長城)기지에서 초기 실험을 추진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재배 실험을 위해 선정된 채소는 성장주기가 짧고 재배하기 쉬워 이번 재배 실험 결과가 예상치에 달하였다고 한다. 향후, 사과, 딸기 및 복송아 등 재배하기 어려운 과일을 실험 재배할 계획이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