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연안해역 선박 실시간 운행정보 공개 대국민 연안해역 선박 실시간 운행정보 공개
이명규 2015-02-27 09:43:00

 

대국민 연안해역 선박 실시간 운행정보 공개

 

최근, 중국 교통운수부 해사국이 개발한 선박자동식별시스템 정보서비스플랫폼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중국 연안해역과 하천에서 항행중인 선박에 관한 실시간 운행정보가 국민에게 공개될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향후, 중국 국민은 공식 사이트 또는 앱을 이용하여 중국 연안해역과 하천에서 항행중인 선박에 관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 국민은 동 플랫폼을 활용하여 하루 3.5만 척의 선박에 관한 운행정보 및 교통량을 파악할 수 있으며, 선박의 위치, 항행 속도, 명칭 및 크기 등을 비롯한 선박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동 플랫폼은 로이즈 선급협회가 발표한 선박정보, 항구의 기본정보, 조석 예측정보 및 기상정보 등 종합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간, 선박위치와 관련된 정보는 국민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동 플랫폼의 개발은 빅데이터시대에 따른 정부관리 강화 및 대국민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도로 항운, 수상 교통안전, 해양 개발과 보전, 해양권익 수호 등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육지 관측소와 선박용 방송장비로 구성되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은 선박과 선박 사이 및 선박과 해안 사이에서 선박의 실시간 위치, 항행 방향과 속도 등 선박 항행에 관한 동적 정보, 선박 사이즈와 선적화물 등 선박에 관한 정적 정보 및 안전정보를 수신, 제공한다. 중국은 해당 국제조약과 기준에 따라 총 402개의 선박자동식별시스템 해안 관측소를 설치하였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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