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V GL, 가스公 액화공정 기술검증

세계적인 LNG 선도기업 한국가스공사가 선급기관인 DNV GL에 '5MTPA급 육상용 KSMR™ 액화공정 기술검증'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본 과제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총괄하는 LNG 플랜트사업단 과제의 하나로 2008년 착수되었다. LNG 플랜트사업단 과제는 80개의 산학연과 6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하고 정부/기업 출연금 1687억원 규모로 LNG 액화플랜트 및 LNG FPSO 플랜트와 관련한 제반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과제를 통해, LNG 플랜트사업단은 LNG 관련 기술 및 기자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증가하는 해외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국내 기술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특히 세계 1위인 한국 조선업계와 LNG FPSO에 대한 향후 수요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지난 2014년, 마침내 한국가스공사는 GS건설과 함께 주요 연구 성과인 '5MTPA급 육상용 KSMR™ 액화공정 기본설계 패키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신기술인 KSMR 액화공정의 객관적인 검증을 DNV GL에 의뢰하였고 DNV GL은 기술검증 기준인 DNV-RP-A20에 따라 KSMR 액화공정의 검증을 진행하게 된다. DNV GL은 KSMR 액화공정의 불확실성과 이를 완화시키는 방안을 찾아내고 육상에 이 신기술을 적용 시에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정량화할 수 있도록 가스공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KSMR 액화공정에 대한 공정 시뮬레이션 리포트를 검토하여 시뮬레이션이 공사의 설계 사양과 부합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DNV GL은 기술검증의 단계별로 관련 검증 보고서를 한국가스공사에 제공할 것이며 모든 기술검증 단계를 통과할 경우 최종적으로 기술 인증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본 TQ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한국가스공사의 KSMR기반 “상용급 LNG FPSO 플랜트 Topside FEED 패키지”의 안정적인 확보에 좋은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가스공사 www.koga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