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국내 해삼의 지속적인 생산을 위한 디딤돌 마련
newsWire 2015-03-05 10:52:48
(부산=뉴스와이어)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3월 6일 경남 남해군에서 국내 및 중국 해삼양식 전문가와 관련 지자체,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삼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한·중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회의장소: 남해군 앵강만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배양장 회의실(이동면 화계리)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삼양식기술 개발이 앞선 중국 전문가를 초청해, 해삼 양식산업 발전 방안 모색과 조기 산업화 추진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국내 전문가의 발표는 ▲한국의 해삼양식 문제점 및 연구개발 현황(수산과학원 김태익박사) ▲해삼의 유전정보 활용(수산과학원 강정하박사) ▲해삼 배합사료 개발(수산과학원 김경덕박사) 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특히 중국에서 해삼 종묘생산과 양성에 관한 교육 및 기술전수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중국의 해삼 인공종묘 생산(대련수산학원 해삼묘종배양기지 여지부/LYU ZHI FU) ▲중국의 축제식 및 씨뿌림 양식(대련해양대학 왕길교/WANG JI QIAO)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해삼은 고부가가치 수산품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인공종묘생산 기술과 대량생산 양식기술 등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삼을 수산물 10대 수출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해삼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종묘생산, 양식방법별 생산 및 배합사료 개발 등 해삼양식 기반구축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맹현 해역산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어업인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어,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양식기술 등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홈페이지 : http://www.nfr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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