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ITF "메가선박 증가 대비"
OECD의 국제교통포럼(ITF)이 최근 발표한 자료(ITF Transport Outlook 2015)에 따르면, 전세계 화물 수송량은 2050년까지 현재 대비 4배 이상 급성장할 전망이다. 평균 수송거리 또한 모든 수송수단을 통틀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ITF는 전체 수송의 85% 가량이 해상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상운송의 성장세도 꾸준해 2050년까지 연 6~10% 성장이 예상됐다.
수송산업의 성장은 각국의 GDP 성장 등에 기초한 것인데, 서비스산업의 발달이 수송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ITF의 Secretary-General인 Jose Viegas는 “글로벌 수송량 급증은 세계 수송 시스템에 전례 없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주문하고, 특히 ‘메가 선박’의 출현과 관련해서는 “더 많아지고 더 커진 선박들을 위해 항만 배후지 연계 등 인프라 개조·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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