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ISTI 미리안 사진자료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과거 기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플랑크톤
최근 학술지
몇 십년 동안 수 천년 전에 살았던 생물체들의 껍질에서 과거의 온도를 알아내는 것은 과거 기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기록을 해석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서 과거의 기후를 알아내는 방법으로서 해저 지층을 사용하려고 할 때 오차범위가 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실제 기후에 대한 결과에 집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VU 대학 (VU University)의 기후과학자이면서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스커솔리니 (Scussolini) 박사는 “그 대리자로서 지표가 오래되면 될수록 오차범위는 더 커지게 된다. 그 이유는 해류가 변할 수 있으며 지각판이 움직이고 심지어는 해양에 다양한 플랑크톤의 수준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처음으로 플랑크톤이 떠돌아 다니면서 일어나는 오차범위를 잡아낼 수 있었으며 심해해저의 기후 데이터의 해석에 대한 새로운 측면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 국제 연구팀은 최신 컴퓨터 모델을 사용했으며 해양을 떠돌아다니는 플랑크톤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화석화된 조개껍질을 분석했다. 극단적인 경우에 화석화된 조개껍질이 발견된 곳과 원래 온 곳 사이의 온도의 차이는 3도 정도가 된다. 특히 다른 플랑크톤과 해류가 특히 느리게 흐르는 해양지역에서 온도의 다양성은 무시되었다. 그 결과 이 연구팀은 현재 도구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다른 연구자들은 쉽게 이 지역에서 이동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도구는 또한 다른 종류의 플랑크톤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밴 세빌은 “우리의 연구결과는 많은 물질을 떠돌아다니도록 할 수 있는 해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조사하여 우리는 과거 온도를 추정할 수 있으며 그 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서 미래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결과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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