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잠수정 “교룡호”, 올해 3월 청도(즉묵)로 이사간다 유인잠수정 “교룡호”, 올해 3월 청도(즉묵)로 이사간다
이명규 2015-03-13 1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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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룡호는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의 건설작업 완료에 따라 인도양조사업무를 마치는 대로 청도에 있는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로 이사갈 계획이다.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유인잠수정 “교룡호”, 올해 3월 청도(즉묵)로 이사간다

 

2014년 2월 20일, 중국 심해 유인잠수정 “교룡호”는 남서인도양 해저열수구역에 대한 일부 조사업무를 마치고 물자 보급을 위해 모리셔스에 도착하였다. 과학자들은 “교룡호”를 타고 해저 열수구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많은 샘플과 자료를 확보하였다. 이는 심해 생물다양성 연구, 해저열수구역의 열수, 생물과 지질 종합연구, 다른 종류의 열수시스템과 심해환경기선 연구, 심해 광물자원과 생물자원 평가 등을 크게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룡호”는 그의 운영기관인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의 건설작업 완료에 따라 인도양조사업무를 마치는 대로 청도에 있는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로 이사갈 계획이다.
 
우홍군(于洪軍)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 소장에 따르면, “교룡호”는 바다실험과 실험조사업무를 마친 후 수리/점검을 받아야 하지만 국가심해기지가 건설중에 있는 관계로 “교룡호”의 개발기관인 중국선박중공그룹 제 702연구소에 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모선 “향양홍 09호”를 이용해 직접 제 702연구소에 갈 수 없어 먼저 강소(江蘇)성 강음(江陰)시에 도착하고 육지교통을 이용해야만 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우홍군 소장은 “올해 3월,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는 부두와 작업장 공사가 끝나 “교룡호”가 입주할 여건이 갖춰지게 될 겁니다. 따라서, “교룡호”는 이번 인도양조사업무를 완료하면 “향양홍 09호”를 타고 청도에 도착해 즉묵(卽墨)에 있는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에 정식 입주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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