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연, 재해근절·고용안정 투쟁 조선노연, 재해근절·고용안정 투쟁
이명규 2015-03-16 08:41:08

 


조선노연, 재해근절·고용안정 투쟁

 

조선업종노조연대(이하 ‘조선노연’, 공동의장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는 최근 대표자 회의에서 중대재해 근절과 고용안정을 위해 공동 투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노연은 먼저 대정부 3대 요구안으로 ▲조선소 중대재해 근절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중형조선소 활성화 및 고용안정 대책 마련, ▲조선소 해외매각 및 해외이전 규제 등 3가지를 확정했다.

또한 조선소에 대해서는 △고용안정 및 총고용 보장, △위험성 평가 등 사업장 공동요구안 2가지를 마련했다.

이달 중에 이들 요구안을 전달하고, 4월에는 조선노연 출범대회를 거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시기에 집중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조선노연은 지난 2월 25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조선산업과 조선소 노동자들에 대한 정부의 응급조치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9개 조선소 노동조합이 조선노연을 중심으로 모이기로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노연에는 금속노조 소속인 성동조선해양지회, 신아SB지회, 한진중공업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 STX조선지회와 대우조선노조, 현대중공업노조, 현대미포조선노조,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등 총 9개 조선 노조가 참여했다.


■ 전국금속노동조합 www.metalun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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