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선박 현대화…중소조선 활성화 연안선박 현대화…중소조선 활성화
이명규 2015-03-16 0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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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연안선박 현대화를 통한 중소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출처. www.hanpyo.org>

 

연안선박 현대화…중소조선 활성화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경남 거제)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지난 3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연안선박 현대화를 통한 중소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군현 의원, 이주영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의원 10여명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연안 선박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이를 현대화시켜 대형 참사를 예방하고 이를 계기로 중소 조선산업의 활성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4월 16일은 참 꿈에도 기억하기 싫은 날이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하는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였다"며 "이 참사는 연안 선박의 노후화와 이에 따른 선박 안전 문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당 발제 및 토론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태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 및 주영렬 한국과학기술원 초빙교수가 '연안선박 현대화 촉진을 위한 지원방안'과 '연안여객선 국내 신조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각각의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김한표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연안 선박의 현대화와 중소 조선소의 활성화를 연계하는 다양한 정책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연안선박의 현대화는 해상안전을 강화해 해상사고를 막는 첫 걸음이자 어려운 중소형 조선소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일거양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세미나를 통해 연안선박의 현대화에 관한 좋은 방안이 나오길 기대하며 새누리당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우리나라 여객선 173척 가운데 42척(24%), 관공선 및 유·도선 1,490척 가운데 268척(18%)이 선령 21년 이상의 노후 선박이다.

 

■ 국회의원 김한표 www.hanpy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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