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만TEU ULC 첫 수주 기대
한진중공업이 20,000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Ultra Large Containership, ULC) 첫 수주에 한 발짝 다가섰다.
동사는 현재 프랑스 CMA CGM사와 20,000TEU 메가 컨선 3척에 대한 건조 의향서(LOI) 체결을 놓고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TradeWinds가 전했다.
동 조선사는 필리핀 현지의 Subic조선소에서 최대 11,000TEU급 컨테이너선을 건조 중이며, CMA CGM사는 이번 메가 선박에 대해 2017년 납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진중공업은 국내 빅3 조선사에 비해 우위에 있는 Subic조선소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19,000TEU급 이상 극초대형 컨선 수주 실적을 보유한 조선사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빅3 외에 일본의 Imabari(今治)조선 뿐으로 한진중공업이 여기에 동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진중공업 www.hanjin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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