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1~2월 수주 약 50% 감소
현대중공업은 2015년 1~2월 누계 매출액이 3조 9,56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반면, 금년 1~2월 동사 수주액은 총 21억 7,5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49.8% 감소했다. 사업별 수주액은 조선이 6억 90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77% 줄었고, 해양은 4억 4,400만불로 5.5% 감소했으며, 플랜트는 1,700만불로 240% 증가했다.
2015년 1~2월 선박 신규 수주는 탱커 6척 및 LPG선 2척 등 총 8척을 기록했다. 금년 2월말 수주잔량(인도기준)은 총 142척, 177억 5,900만불로 LNG선이 25%(금액기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LPG선(17%), 탱커 (16%), 컨테이너선(15%), 특수선(12%), 반잠수식 리그(7%), 드릴십(3%), 벌커(3%) 등이 따르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사업부별로 2015년 수주계획은 조선 83억 5,000만불, 해양 53억불, 플랜트 16억 5,000만불 등으로 확인됐다. 전년도인 2014년 수주계획은 조선 91억 5,000만불, 해양 69억불, 플랜트 50억불이었으며 작년 수주 실적은 조선이 61억 9,200만불, 해양 60억불, 플랜트 12억 5,600만불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삼호중공업은 2015년 1~2월 동안 3억 400만불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으며, 현대미포조선은 5,200만불 수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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