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성제 비아이피 대표가 ‘제 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후 이완구 국무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출처. BN BIP>
'금탑산업훈장' 조성제 바아이피 대표, 부산의 대표 기업가
조성제 비아이피 대표가 3월 18일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이완구 국무총리로부터 직접 훈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2006년 은탑산업훈장 수상 이후, 이번에 최고 수훈의 영예를 안게 된 것.
조선공학 엔지니어 출신의 부산 향토 기업가인 조 대표는 지난 39년 간 조선기자재산업에 종사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보여 왔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던 선실내장재 국산화에 성공하고 10년 넘게 선박벽체패널 등 4개 품목을 세계 점유율 1위에 올려놓는 등 조선기자재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한국과학영재학교, 부산대학교 등의 장학사업, 국립부산과학관 기증 등 지역사회의 과학인재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예술인 후원, 지역민·장애인·소외계층 후원활동 등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으며, 지역 상공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조 대표는 전날인 17일 부산 경제계를 대표하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에 성공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조 대표는 “이렇게 큰 훈장이 과분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쁘기 그지없다”면서 “남은 평생도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헌신할 것을 명령하는 것으로 이 상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BN BIP www.bn-bi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