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피레우스 항만 민영화 추진 그리스, 피레우스 항만 민영화 추진
이명규 2015-03-19 11: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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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스 피레우스 항만 전경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그리스, 피레우스 항만 민영화 추진


그리스 신(新) 좌파 정부는 최근 국제채권단의 구제 금융을 받기 위해 그리스 최대 항만인 피레우스(Piraeus) 항만의 민영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함.
피레우스 항만은 유럽-중동-북아프리카 등 지중해 전 지역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조건을 갖춘 그리스의 핵심 항만임. 전략적 요충지인 피레우스 항만의 민영화 추진 전략은 그리스 내에서도 관심이 높으며, 민영화 추진과 반대 의견이 계속적으로 대립하고 있음.


최근까지 그리스 신정부는 피레우스 항만 및 국유재산의 민영화 정책에 대해 재검토 입장을 보였으나, 최근 피레우스 항만 민영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했음.
이전 정부는 Cosco-APM 터미널과 ICTSI(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 Services Inc.)를 피레우스 항만 운영사로 선정했으나, 최근 매각 작업을 중단했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PM 터미널의 Tom Boyd 대변인은 “APM 터미널은 피레우스 항만민영화 추진에 대한 그리스 신정부의 향후 계획을 기다리고 있으며, 항만 민영화는 그리스의 투자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기회로 사료된다”고 언급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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