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수에즈운하 확장 계기로 이집트 투자 확대계획 DHL, 수에즈운하 확장 계기로 이집트 투자 확대계획
이명규 2015-03-19 17:53:50

 

DHL, 수에즈운하 확장 계기로 이집트 투자 확대계획


글로벌 특송 업체인 DHL의 CEO인 Ken Allen씨는 이집트에 대한 신규 물류서비스 제공 및 시장확대를 위해 카이로 국제공항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Allen씨는 이집트 Ibrahim Mehleb 총리와의 회의에서 다음 달 개최 예정이고 해운.물류기업들도 참석하게 될 경제개발회의인 “이집트의 미래”를 언급하며 DHL의 투자 계획을 밝혔음. 또한 과거 다보스 포럼에서의 경험을 언급하며 DHL이 경제개발회의 이후에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이집트에 필요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음.


DHL은 수에즈운하 확장 프로젝트와 관련, 신규 사업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있음.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의 DHL CEO인 Nour Suliman씨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이로 국제공항의 물류센터 확장은 물론, Egypt Post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서비스 제공 및 기술제휴,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또한 이집트 항공과의 협력을 확대해 인접한 아프리카 국가 대상의 배송 능력도 강화할 계획임. DHL은 기업들이 이집트를 아프리카의 관문으로 간주하고 있고 투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집트 정부에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DHL은 현재에도 이집트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최근 이집트 투자부 장관은 Egypt Post와의 협력시 이점을 언급하며 전자상거래를 지원해주는 회사의 전문성을 강조하기도 했음. 그리고 이집트 Mehleb 총리는 최근 이집트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도전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며 정치적.경제적 로드맵이 완성되면 빈곤과 실업률이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DHL은 현재에도 약 4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에 따라 필요 인력도 점차 증원될 것으로 예상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2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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