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품질·설계 인력 양성 해양플랜트 품질·설계 인력 양성
이명규 2015-03-20 09:40:26

 

해양플랜트 품질·설계 인력 양성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양플랜트 시장 성장 및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해양플랜트 산업을 선도할 국제공인 품질전문가 및 기본설계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국제공인 품질전문가 양성사업’ 및 ‘해양플랜트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업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주실적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문인력 부족, 낮은 엔지니어링 역량 등으로 고부가가치 분야인 기본설계 분야는 80% 이상을 외국 기업 및 인력에 의존하고 있다며, 해양플랜트 특성화대학의 운영을 통해 산업 전주기에 걸친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 현장과 밀착하여 인력 니즈를 해결할 코칭형 설계교육, 품질인증 인력 양성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재 국산화율은 일반상선 등 선박은 80~90%에 달하지만 해양플랜트는 20%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선진국 대비 엔지니어링 역량은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선박은 100%인데 반해 해양플랜트는 겨우 10%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제작, 국제인증, 유지관리 등을 포괄하는 품질전문 인력을 산업현장에 배출하여 품질관리 역량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및 비영리 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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