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 R&D 5,800억 투자 해수부, 해양 R&D 5,800억 투자
이명규 2015-03-20 09:44:24

 

해수부, 해양 R&D 5,800억 투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3월 16일 공식 취임한 가운데, 첫 공식 외부행사로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전해총)의 제8회 정기총회에 참석하며 당면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해총은 지난 17일 정기총회에서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해 줄 것을 유기준 해수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유 장관은 "해운관련 민·관이 협력하여 임기택 사장이 IMO 사무총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유 장관은 이날 "우리나라 해운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해운산업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연안여객선 현대화, 수협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 등 당면한 현안이 많다"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항만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고, 해운보증기구와 선박은행 등 금융 안전망을 견실히 하겠다"고 전했으며, 해양경제특별구역 제도와 관련해서는 "유휴 항만부지에 해양플랜트 기업 등을 유치해 해양 신산업의 인큐베이터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해양심층수, 해양에너지, e-Navigation 등 해양 연구개발(R&D)의 알짜 품목에 올해 5,8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해양수산부 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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