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조성제 대표 ‘금탑산업훈장’ ‘상공의 날’ 246명 훈·포장 동국제강·한샘은 은탑훈장
이명규 2015-03-20 10:51:18

 

현정은 회장·조성제 대표 ‘금탑산업훈장’

 

- ‘상공의 날’ 246명 훈·포장 동국제강·한샘은 은탑훈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조성제 비아이피 대표이사가 상공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상공인과 근로자 246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이날 상의는 현 회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긍정과 창조의 여성 기업인으로 현대상선의 재도약, 현대엘리베이터 해외시장 개척 등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금강산 관광 중단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남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성제 대표는 조선공학 엔지니어 출신으로 1976년 창업해 수입에 의존하던 선실 내장재 국산화에 성공하고 10년 넘게 선박 벽체 패널 등 4개 품목을 세계 점유율 1위에 올려놓는 등 조선 기자재 수출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고 상의는 평가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최양하 한샘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임영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받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경제를 살리는 데 주연과 조연이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기업과 정부·노사, 대기업과 중소기업, 여와 야가 한마음으로 팀플레이를 펼쳐 활기찬 경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대한상공회의소 www.korch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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