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중국 해양경제통계 보고서” 발표

2015년 3월 18일, 중국 국가해양국은 “2014년도 중국 해양경제통계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전국 해양 총생산은 59,936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보다 7.7% 증가하였고 국내 총생산의 9.4%를 차지하였다. 그 중 해양산업과 해양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35,611 억 위안, 24,325 억 위안에 달하였다. 또한, 해양 제1차산업, 제2차산업 및 제3차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3,226억 위안, 27,049억 위안, 29,661억 위안에 달하였으며 각각 해양 총 생산의 5.4%, 45.1%, 49.5%를 차지하였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해양산업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였다고 한다. 그 중, ① 해양어업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였고 해양양식량은 안정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원양어업은 빠르게 발전되었다. ② 해양 석유와 천연가스의 경우,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부가가치는 국제 원유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③ 해양 광업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해양 광물자원 개발 질서는 더욱 규범화되었다. ④ 해양바이오의약산업 및 해수이용산업은 해당 산업정책의 지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⑤ 해양선박공업은 발전방식 전환 가속화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⑥ 물동량이 7,000만 톤에 달한 대규모 연안 항구는 안정적으로 발전되었으나, 해양 교통운송산업은 항운시장의 불황으로 성장속도가 다소 늦춰졌다. ⑦ 연안관광산업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였으며 마리나산업 등 신흥 관광산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였다. ⑧ 해양 염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나 해양화학공업, 해양전력산업 및 해양공학건축산업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한편, 지역 해양경제 발전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환발해지역, 양자강삼각주지역 및 주강(珠江)삼각주지역의 해양 총생산은 각각 22,152 억 위안, 17,739 억 위안, 12,484 억 위안에 달하였으며, 그 중 환발해지역의 총 생산은 전국 해양 총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37%)을 차지하였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