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해상풍력 유지보수선 취항 국내 최초 해상풍력 유지보수선 취항
이명규 2015-04-01 09: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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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소조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케이렘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용선박을 제주 김녕항 월정해상풍력단지 해역에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 중소조선연구원>


국내 최초 해상풍력 유지보수선 취항

 

중소조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케이렘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용선박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지난 3월 27일 제주 김녕항 월정해상풍력단지(5MW) 해역에서 취항식을 개최했다.

취항식에는 정부기관, 연구기관, 대학교수, 해상풍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해상풍력 전용선박이 상용화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전용선박 제작기술이 부족하여 소형어선이나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접근함에 따른 해상안전성 확보 및 신속한 접근에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여기에, 중소조선연구원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 (주)케이렘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디텍에서 제작한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용선은 전장 16.6m, 폭 5.9m, 높이 2.11m 규모로 승선 인원은 12인이며, 특수 고안된 접속 장비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하여 육상과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운송기능은 물론 해상 풍력발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는데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선박이다.

앞으로도, 중소조선연구원은 조선해양산업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풍력서비스기술 전문기업인 (주)케이렘과 함께 풍력발전시스템과 해상풍력 전용선 국산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수행으로, 우리나라 해상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중소조선연구원 www.rim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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