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C-CSIC, 합병설 '사실무근' 천명

최근 중국 내 각 업계에서 국영기업 간의 합병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 영역에서도 역시 양대 국영기업인 중국선박공업집단(中國船舶工業集團, CSSC) 및 중국선박중공집단(中國船舶重工集團, CSIC)의 합병설 역시 거론된 바 있으나 양사가 최근 공시를 통해 한 목소리로 이를 부인하고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지난 3월 25일 대표 등 임원들의 인사이동에 대해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현지 한 소식통이 양사간 합병 가능성이 제고된 것으로 분석한 바 있으나, 양사는 비록 상호 인사이동이 있긴 했지만 최근까지 합병설에 대한 것은 어느 하나도 전부 사실 무근이라고 지난 3월 27일 정식 공시했다.

양사는 같은 날 동일하게, 합병설에 대해 최근까지 정부나 관련 기관으로부터 해당 상황에 대한 서면 혹은 구두 통지를 전혀 받은 바 없다고 밝혔으며, 어느 부서도 이에 대한 의향을 밝힌 바 없고, 양사 모두 역시 이에 대한 어떠한 협상을 진행하거나 생각을 밝힌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발표했다.

또한 동일하게, 현재 밝혀야 할 사실에 대해 밝히지 않은 사실 역시 전혀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선박공업집단 www.cssc.ne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