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수빅, 대형 컨선 추가 수주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현지법인 수빅(Subic)조선소(HHIC-Phil)가 최근 11,000TEU급의 대형 컨테이너선 1척을 추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시 상장 그리스 선주사인 Costamare사가 동 조선소에 보유 중이던 옵션 2척 가운데 1척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TradeWinds가 전했다.
이번 선박도 Costamare사는 기 발주 컨선들과 마찬가지로 사모펀드(PE) 투자기업인 York Capital Management사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7년 인도될 예정이다.
최근 행사된 동 옵션 선박은 2013년 Costamare사와 동 조선소가 체결한 9,000TEU급 확정분 2척의 건조계약을 지난해 11,000TEU급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확보한 옵션 가운데 1척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 선주사는 대만 Evergreen Marine사와의 용선을 배경으로 삼성중공업에서도 14,000TEU급 컨선 5척을 2016년 납기로 건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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