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공급압박으로 운임하락 지속 지속적인 공급압박으로 운임하락 지속
이명규 2015-04-07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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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지속적인 공급압박으로 운임하락 지속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23.9p 하락한 1,010.4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16.8p 하락한 804.6p를 기록함. 또한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4.1p 상승한 627.6p를 기록.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34달러 하락한 586달러, CCFI는 전주 대비 43.4p 하락한 1,208.5p을 기록하여 대폭 하락하였음. 유럽항로는 중국 춘절 연휴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초대형선박 본격적 투입에 따른 공급압박이 심해져 SCIF는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47달러 하락한 1,701달러, 미동안이 140달러 하락한 4,215달러, CCFI는 미서안이 24.5p 하락한 980.5p, 미동안이 13.8p 하락한 1,298.4p를 기록하여 5주 연속 하락하였음. 북미항로는 작년에 비해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항로의 초대형선박 투입증가에 따른 캐스케이딩 영향으로 공급압박이 심해지는 실정.


Alphaliner에 따르면 올해 19,000TEU급 중심으로 초대형선박 51척이 유럽항로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럽항로의 공급과잉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유럽 항로의 기존 선박의 북미항로 전배로 북미항로 역시 공급과잉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음.
Alphaliner는 올해 선사들의 GRI가 4번 있었으나 1번을 제외하고 모두 실패했으며 4월달 양대 항로에서 추진될 GRI의 성공가능성도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 반면 HCRI는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이는 하절기 성수기 운임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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