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수요부진으로 모든 선형에서 소폭의 운임 하락 여전한 수요부진으로 모든 선형에서 소폭의 운임 하락
이명규 2015-04-07 1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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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건화물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여전한 수요부진으로 모든 선형에서 소폭의 운임 하락


최근 BDI는 588p(4월 2일)를 기록, 전주 대비 8p(1%) 하락하였음.
- 케이프는 3,050달러(일)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3달러(일) 2% 하락.
- 파나막스는 4,708달러(일)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70달러(일) 1% 하락.
- 수프라막스도 6,654달러(일) 기록하여 전주 대비 2% 하락, 핸디사이즈도 5,740달러(일)을 기록하여 전주 대비 1% 하락.
- FFA 시장은 현물시장 약세를 반영하여 전 선형에서 운임평가치가 하락하였음. 케이프는 4월물이 13% 하락한 3,875달러(일), 2분기물도 18% 하락한 4,875달러(일)을 기록함.


파나막스도 4월물 및 2분기물이 하락하며 5,000달러(일)대를 보였으며, 수프라막스와 핸디사이즈도 콘탱고(Contango) 현상이 완화되면서 미래 운임평가치가 하락함.


케이프는 주중반까지 서호주 메이저 등의 꾸준한 수요로 소폭 상승하였음.
그러나 주 후반으로 가면서 용선자 중심의 시장에서 대서양 수역의 수요 부진 등으로 운임이 하락 반전함. 특히 케이프 운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브라질->극동(중국) 철광석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남미->유럽 석탄 물동량도 줄어들면서 시황이 약세를 보임,


파나막스는 대서양 수역에서 수요 지지세가 있었으나, 태평양 수역은 수요부진으로 운임 하락세를 보임.
대서양 수역은 남미의 곡물 물동량 유입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극동향 곡물 또한 시장에 유입되는 등의 호재가 작용. 그러나 태평양 수역에서는 인도네시아, 동호주 석탄 물동량 유입이 부진하는 등 약세를 보임.


수프라막스 이하 선형에서는 일부 항로에서 지속적인 물동량 유입이 있었으나 부활절 휴일 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보임.
- 태평양 항로의 경우, 인도네시아 석탄 물동량 시장 유입이 있었으나 시황반전에는 역부족.
- 대서양 항로의 경우, 남미 곡물 항로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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