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 인상 통한 시황 회복 기대 운임 인상 통한 시황 회복 기대
이명규 2015-04-07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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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운임 인상 통한 시황 회복 기대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15.6p 하락한 994.8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40.6p 하락한 763.9p를 기록함.
또한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25.1p 상승한 652.7p를 기록.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75달러 하락한 511달러, CCFI는 전주 대비 44.3p 하락한 1,164.2p을 기록하여 대폭 하락하였음. 운임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연중 최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으며, 특히 상해발 유럽행 노선의 운임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66달러 하락한 1,634달러, 미동안이 182달러 하락한 4,033달러, CCFI는 미서안이 0.4p 하락한 980.1p, 미동안이 22p 상승한 1,320.4p를 기록하여 6주만에 소폭 상승하였음.
북미항로에서도 운임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TSA에서 5월 1일자로 운임을 35~40% 인상하는 GRI를 발표하였으나 실제 운임인상 효과는 크지 않을 예상됨.


Alphaliner에 따르면 올해 동아시아-북유럽 노선에 투입되는 선복량은 2014년 대비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공급증가율이 수요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아시아-북유럽 노선의 운임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아시아-유럽항로에서 정기선사들이 이미 4월 1일자로 운임을 인상했으나 초대형선박 등 선복량 증가효과가 커서 단기적인 시황 회복에 그칠 전망.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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