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 NIAO, 올해 중국 50개 도시에 익일배송 실현 계획 CAI NIAO, 올해 중국 50개 도시에 익일배송 실현 계획
이명규 2015-04-09 09:27:05

 

CAI NIAO, 올해 중국 50개 도시에 익일배송 실현 계획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물류기업 CAI NIAO가 올해 알리바바의 B2C 쇼핑몰인 Tmall 물류배송센터 3개를 증설할 계획임.
CAI NIAO는 현재 운영 중인 톈진, 상하이, 쑤저우, 광저우 Tmall 물류배송센터에 이어 올해 청두(成都), 우한(武?), 찐이(金?) 3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추가 설립하여 중국내에 총 7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게 됨. 계획 중인 물류센터가 운영되면, CAI NIAO는 중국 25개 성급 행정구, 약 250여 개 도시를 아우르는 배송 네트워크가 구축되며, 그 중 50개 도시에는 온라인 쇼핑 구매자가 당일 주문하면 익일배송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임.
CAI NIAO는 현재 배송 서비스 다양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28개 도시에서는 소비자가 선택한 시간에 상품을 배송하는 '맞춤 배송' 서비스 출시 및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항저우 등 5개 대도시에서는 야간 배송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임.


또한 CAI NIAO는 중국 우정그룹(CHINA POST)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쇼핑 구매자가 우정그룹의 5,000개 우체국 및 기타 대리점 등을 방문해 주문한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함.
동 서비스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항저우 등에서 먼저 실시하고, 4월 말 경 다른 도시들로 확대될 계획임. 2014년 6월 우정그룹은 알리바바와 MOU 체결을 통해, 향후 물류, 전자상거래, 금융 등의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이번 조치는 당시 논의되었던 'China Smart Logistic Network'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우정그룹 네트워크를 최초로 민간 물류회사에 개방한 것임.

 

한편 CAI NIAO의 한국 에이전트인 ICB는 최근 현대로지스틱스와 물류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전자상거래 상품 물류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음.
ICB는 중국향 역직구 물류 서비스를 위해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결제시스템인 Alipay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해외직구 사이트 Tmall Global에 입점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301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