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대우 VLGC 4척 계약 체결 BW, 대우 VLGC 4척 계약 체결
이명규 2015-04-14 15:04:55

 

BW, 대우 VLGC 4척 계약 체결

 

싱가포르 BW LPG사는 4월 10일 대우조선해양과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4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BW사는 대우조선해양의 기존 고객에 의해 "미리 예약되어 있었던(previously reserved)" 이들 신조선 4척은 2016년 3분기와 4분기에 걸쳐 인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Nicholas Gleeson CEO는 "오늘날의 예외적으로 높은 운임 수준이 영원히 지속되진 않겠지만 이 시장의 수출 물량이 수년 간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번 건조계약으로 우리 VLGC 선대를 확장, 쇄신하게 되었으며, 기존 (전체) 신조선 발주잔량에 추가 부담을 가하지도 않는다"고 밝혀 조선소 선표 예약 옵션의 리세일 성격의 계약임을 시사했다.

BW사는 이번 계약에 대해 이자와 기타 비용을 포함한 건조 비용은 총 약 2억 9,000만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척당 7,250만불 수준이다.

동사의 Andrew Hoare CCO(Chief Commercial Officer)는 "이번 계약의 기회가 발생했을 때, BW와 대우조선해양 간의 기존 관계가 이번 사업 기회를 제공해 주었고 계약 체결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 BW LPG www.bwlp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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