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잇따른 GRI 실패로 운임하락세 지속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25.8p 하락한 969.1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28.97p 상승한 792.9p를 기록함.
또한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33.4p 상승한 686.1p를 기록.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45달러 하락한 466달러, CCFI는 전주 대비 54.7p 하락한 1,109.5p을 기록하여 전체적으로 하락하였음.
4월초 머스크, CMA-CGM 등 주요 선사들이 TEU당 1,000달러 인상하는 시도했으나 잇따른 초대형선박 투입으로 GRI가 계속 실패하고 있음.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297달러 상승한 1,932달러, 미동안이 24달러 상승한 4,057달러, CCFI는 미서안이 6.5p 하락한 973.6p, 미동안이 20.3p 하락한 1,300.2p를 기록하였음.
북미항로를 취항하는 선사들은 4월말에서 5월초까지 시행되는 2015~2016 시즌 운송계약(SC)을 앞두고 GRI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유럽항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복 증가가 작아 어느 운임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올해 컨테이너선 시장의 운임하락 추세에 대응하여 선사들은 비용절감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음. 올해 3월까지 CMA-CGM, OOCL, MOL, 에버그린 등은 발주한 2만TEU급 선박은 20척을 돌파하였음.
머스크 등 유럽계 선사들에 이어 아시아 선사들까지도 19,000TEU급 이상 초대형선박 발주를 통한 비용경쟁에 적극 뛰어들면서 4대 얼라이언스의 주력 선대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5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