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 중대본 요청
- 기술검토결과, 전문가 및 실종자가족 의견, 국회결의문, 각종 여론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 중대본 결정과 동시에 인양준비작업 착수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 요청서를 국민안전처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4월 20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중대본 심의 안건은 기술검토결과, 실종자가족 의견, 국회결의문, 각종 여론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제출이유를 설명하였다.
또한,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이 결정될 경우 신속히 인양준비에 착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인양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우선 인양 전담조직을 신속히 구성하여 계약방법 결정 및 기술제안요청서를 마련하고,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제안서를 제출 받아 세부적인 평가를 통해 약 2개월 내에 인양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며,
인양업체가 선정되면 약 3개월간의 인양설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선 작업이 가능한 자재·장비 수급, 해상장비 고정용 블록 제작, 해상작업기지 설치, 잔존유 제거 등의 작업은 가능한 한 10월 초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처리기술검토 T/F 044-20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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