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내압실 개발, 새로운 성과 도출
최근, 중국해양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경형 고분자 복합재료 심해 내압실 “해대(海大) 1호”와 “해대 2호”는 수심 2,000m의 내압 실험을 통과하였으며 이 분야에 대한 새로운 기록(중국내)을 세웠다.
전통적 심해 내압실은 주로 단조강, 알루미늄 및 티탄합금 등 금속재료로 제작되어 왔다. 그러나, 탄소 섬유와 고분자 수지 등 경형 고분자 복합재료로 제작한 내압실은 금속으로 된 동 규격의 내압실보다 중량이 약 40% ~ 60% 감소하기 때문에 심해 관측시 더 많은 관측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 사업의 연구책임자 부성설(傅聖雪) 박사와 송대뢰(宋大雷) 박사에 따르면, 경형 고분자 재료로 제작한 심해 내압실은 수심 3,000m 압력을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져 있으며 무인 원격조정 잠수기(ROV), 자율 무인 잠수기(AUV), 수중 부이 및 수중 글라이더 등 각종 해양관측 플랫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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