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초대형선박 투입여파로 유럽항로 운임하락 지속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17.5p 하락한 951.6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71.3p 하락한 792.9p를 기록함.
또한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27.1p 상승한 713.2p를 기록.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67달러 하락한 399달러, CCFI는 전주 대비 17.8p 하락한 1,091.7p을 기록하여 전체적으로 하락하였음.
초대형선박 집중 투입에 따른 여파로 유럽항로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지난 1월 23일 이후 11주 연속 하락하여 최저치를 경신하였음.
아시아-북미항로의 경우, 상해발 북미행 운임은 미서안이 전주 대비 FEU당 309달러 하락한 1,623달러, 미동안이 356달러 하락한 3,701달러, CCFI는 미서안이 17.2p 하락한 956.4p, 미동안이 13p 하락한 1,287.2p를 기록하였음.
TSA(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가 5월 1일 2015/2016 시즌 SC(운송계약)협상 전, 선사들에게 공동 운임 인상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함으로써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성수기에 대한 추가 운임 상승이 기대됨.
Alphaliner에 따르면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중 영업이익 상위 선사는 Maersk, Wan Hai, CMA CGM 등으로 집계됨.
글로벌 상위 17개 선사들 중 10개의 선사가 흑자를 실현했으나, 7개 선사는 적자를 기록함. 이 중 상위 3개 선사 중 Maersk는 저유가 및 효과적인 비용 절감으로 전년 대비 40%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1위를 차지했고, Wan Hai 또한 저유가 및 아시아권내 물동량 증가 등으로 흑자를 기록함. CMA CGM은 아시아-북유럽 노선과 아시아-아프리카 노선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28.8%의 영업이익이 증가함.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5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