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사진자료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네덜란드 물류기업 CEVA의 사업부진 탈출전략 : 사업영역의 전환

네덜란드계 종합물류회사인 CEVA는 전 세계 물류시장에서 4~5위를 다투는 글로벌 물류회사이지만 B2B에 주력해온 탓에 DHL, FedEx(페덱스) 등과 같은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음.
Armstrong & Associates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CEVA의 3PL 부문 매출 순위는 전세계 6위이며, 매출액은 85억 달러에 이름. CEVA는 포워딩 부문에서도 강자의 지위를 갖고 있으며, 2012년 매출 기준2) 5위(96억 달러)를 기록했음.
CEVA는 전 세계 항공, 농산물 및 부패성 식품, 자동차, 화학, 소비자 및 소매, 패션 및 직물, 의료의약품, 하이테크, 산업 및 제조업, 광물, 석유가스 등 총 11개 부문을 취급하는 종합 물류회사임.
항공운송부문에서는 제조업체의 생산 Flow를 개선하고, 부품업체의 재고수준 축소 및 운용성 확대에 경쟁력이 있음. CEVA는 또한 콜드체인 운송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는데, 농산물 및 부패성 식품운송 서비스는 계약물류 사업부를 통해 제공되고 있음.

CEVA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매출 감소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윤도 축소되고 있음.
이러한 경향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3년의 경우 전년대비 약 11억 달러라는 큰 폭의 매출감소를 경험한 바 있음.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억 달러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감소 추세는 지속되고 있음.

<그림. CEVA의 매출 및 이익률 현황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국제물류위클리 3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