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4월 20일에 중국과 파키스탄간의 해양분야 협력 의정서가 체결됐다.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중국과 파키스탄간 해양분야 협력 의정서 체결
2015년 4월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임석하에, 왕굉(王宏) 중국 국가해양국 국장과 캄람 파키스탄 과학기술부 상무비서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해양국과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 과학기술부 간의 중-파키스탄 공동해양연구센터 설립에 관한 의정서”를 교환하였다.
동 의정서에 따르면, 향후 양측은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중-파키스탄 공동해양연구 센터(이하 “중-파키스탄센터”)를 설립하며 중국 국가해양국 제2해양연구소와 파키스탄 국가해양연구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양측은 중-파키스탄 센터를통해 해양연구, 해양위성 원격탐사기술 활용, 해양재해 예방과 관리, 해양환경과 생태보전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며 중-파키스탄센터를 실크로드 경제구역과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전략적 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당일 오전, 파키스탄 과학기술부 방문시, 왕굉 국장은 중국과 파키스탄 간의 향후 해양분야 협력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양측 연구기관과 과학자 간의 교류 추진, 자기 나라 관련 부서와 기관과의 조율 강화 및 정부의 정책과 예산 지원 확보를 통해 중-파키스탄센터의 발전 추진.
둘째, 해양협력에 관한 양자간 정기적 채널 구축, 해양협력 계획 수립, 협력분야 확대, 제1차 중-파키스탄 해양분야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셋째, “중국정부해양장학금”에 대한 파키스탄의 젊은 해양학자의 신청 지원, 금년 중국에서 개최될 개발도상국 해양지속가능발전관련 장관급 고위인사 연수프로그램 및 중-남아시아 해양과학기술협력 연수프로그램 등 행사 참가 지원.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