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영도조선소, 5천톤급 실습선 1척 수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사용할 5200톤급 실습선 1척을 349억8000만원에 수주했다고 5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원양구역과 우리나라의 연근해 및 항만에서 아직 바다에 익숙하지 않은 다수의 실습생을 대상으로 각종 실습 항해를 수행한다. 이 선박은 길이 102m, 선폭 16m, 높이 7.8m로 207명의 인원을 태우고 15.5노트의 속도로 6000해리(1만1112km) 이상을 항해할 수 있는 최신형 실습선이다.

우수한 품질의 실습을 통해 해기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방침에 따라 최신의 항해 및 실습 장비를 갖추고 실습생과 승무원들의 안전한 운항과 안락한 거주환경에 초점을 맞춰 건조될 예정이다.

■ 한진중공업 www.hanjin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