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해양플랜트 해외인증 협약식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김정렬)은 부산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수행 하고 있는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 3차년도(2015년) 참여기업을 8일까지 모집하고, 5월 21일에는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식 및 기술지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기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참여기업 (주)강림인슈 등 45개사에서 참석했다.
올해 이 사업 참여기업들은 자사의 우수한 조선해양기자재에 대해 유럽통합인증(CE), 미국보험협회(UL), 미국석유협회(API) 등의 해외인증과 노르웨이선급(DNV), 영국 선급(LR) 등 세계 각국 선급 인증 획득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조선기자재 선급 및 해외인증 지원사업’을 1단계 사업으로 수행하여 부산지역의 기자재 업체에 대해 총 102건의 선급 형식승인 및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였고, 제품인증은 신제품 개발 시마다 요구되며, 인증 갱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2013년 부터 2016년까지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해양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자재 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해외 인증 획득을 준비하여 제품 품질에 대한 국제공신력을 확보해야 하기에 지속적인 전문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예산이 2배로 증액되어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중 되었다고 밝혔다.
그린 조선해양플랜트 해외인증 기업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 획득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해양기자재업체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www.komer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