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표준화 JIP 추진 MOU
국내 대형조선 3사, DNV GL,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등 관계자 총 40여명이 모여 5월 27일(수) DNV GL 해운대 오피스에서 해양플랜트 표준화를 위한 JIP(Joint Industry Project) 추진 관련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 주체인 Steering Group에는 현대중공업 김윤춘 상무, 삼성중공업 이중남 그룹장, 대우조선해양 배재류 이사,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강사준 상무, KOMERI 차지협 본부장, DNV GL의 Rolf Benjamin Johansen(Regional Manager, Oil & Gas) 등이 포함됐다. 또한 Steering Committee의 표준화 위원회 실무자들과 WG별(구조·Structure, 배관·Piping, 전계장·E&I) 각 기관 담당자들도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1시 반부터 2시까지는 JIP 추진 MOU 체결식 행사가 거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WG별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MOU의 목적은 해양플랜트 표준화를 위한 JIP를 추진하고 상호이익을 도모,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JIP의 목적은 국제 해양 프로젝트에서 표준화된 부품과, 기자재 및 공정을 개발·사용하여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비용을 저감하고 예측가능성을 증대시키는 데 있다. JIP의 주요활동은 조선소 공동 표준 개발을 통해 발주처(Oil & Gas developer) 적용을 추진하는 것이며, 체계는 Steering Committee, WG, Reference Group 등으로 구성되고, 각 WG별 3개씩 총 9개의 Item 개발을 추진한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산하 ‘조선해양플랜트 표준화 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해양플랜트 표준화 개발 및 ISO 추진(산업계 표준), 발주처 적용을 목표로 하며, 조선 3사, DNV GL 등 이외에도 향후 필요시 발주처, 기자재업체, 선급 등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www.komer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