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아시아선주포럼(ASF) 성료 "하나 된 아시아(One Asia)"를 테마로 정하여 아시아선주들의 강력한 연대 강조"
이명규 2015-05-29 18: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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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24차 ASF 총회 전경
출처. 한국선주협회>


제24차 아시아선주포럼(ASF) 성료


- “국제해운이슈에 대한 아시아선주간 협력강화와 한국해운 업그레이드를 위한 계기”
- "하나 된 아시아(One Asia)"를 테마로 정하여 아시아선주들의 강력한 연대 강조"


제24차 아시아선주포럼 총회(ASF : Asian Shipowners’ Forum)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 막을 내렸다. 다양한 국제해운 이슈와 대응방안 모색을 위하여 아시아 각국 해운산업간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해운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지난 5월 18일~2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치러진 ASF 총회에는 국내외 선주 320여명이 참석해 국제해운 이슈 및 해운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우선 이번 포럼의 가장 큰 성과로는 지난 19일 5개 분과위원회와 총회 등을 거쳐 채택한 '제24차 ASF 공동선언문'이 꼽힌다. 이 자리에서 ASF 회장을 비롯한 5개 분과위원회 의장은 △해적문제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절차에 관한 국제해사기구와 EU의 논의동향 △파나마 및 수에즈운하 통항료 동향 △조난선박에 대한 연안국의 피난처 제공 △ 상선의 해상난민 구조 △EU 선박재활용 법률 제정동향 △해사노동협약 등에 대하여 ASF의 공식입장 정립 및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아시아 해운의 국제적 위상제고를 위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24대 ASF 회장인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이번 ASF 총회 기간 진행된 5개 분과위원회, 총회, 해운포럼 등을 통해 국내외 선주들의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해운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우리 해운의 네임밸류 또한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ASF 관계자는 “제24대 ASF 이윤재 회장은 지난 1년간의 임기동안 아시아선주들의 협력 강화를 이끌어 냈으며, ASF의 발전적 방향 제시 등 성공적으로 ASF 회장직을 완수하였다."고 언급하였다. 현 중국선주협회(CSA) 마 쩌후아(Mr. Ma Zehua, COSCO 회장) 회장을 제 25차 ASF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신임 ASF 회장의 임기는 2015년 5월 20일부터 2016년의 5월 다음 ASF 연차 총회까지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선주 120여명, 해외선주 200여명 등 총 32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ASF는 아시아 선주의 권익을 국제사회에 대변하기 위하여 1992년 설립되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호주 인도 선주협회와 아세안선주협회연합 등 아시아 17개국 선주협회로 구성돼 매년 5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 한국선주협회 www.shipown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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