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국가해양국 제2해양연구소는 중국 절강성 주산시 주가첨도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국내 첫 Argus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출처.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국내 첫 Argus 영상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완료
최근, 중국 국가해양국 제2해양연구소는 중국 절강성 주산(舟山)시 주가첨도 (朱家尖島)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국내 첫 Argus(Autonomous Real-time Ground Ubiquitous Surveillance-imaging System)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간, 백사장 지형에 관한 자료 획득은 관측장비를 활용한 현장관측을 통해서만 가능하였다. 이는 비용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시간이 짧고 날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단점이 있다. 오늘날, 백사장 연구는 점점 작은 스케일의 지형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고해상도 모니터링 자료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은 관련연구를 추진하는 핵심문제가 되었다. 이번에 구축된 Argus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6대의 촬영기로 구성돼 있어 180°의 시야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백사장 전체의 사진 자료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진 자료는 정밀도가 cm단위까지 가능하여 그 해상도가 아무 높다. 이는 백사장의 보전과 개발, 연안공학의 평가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한편, Argus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중국에서 아직 활용되지 못하였다. 동 시스템의 구축은 그간 중국이 Argus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었던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을 뿐만 아니라 연안역 정보 모니터링 기술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