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시운전 선박 항해실태 조사 울산해수청, 시운전 선박 항해실태 조사
이명규 2015-06-05 13:40:01

 

울산해수청, 시운전 선박 항해실태 조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과 합동으로 울산 앞바다 시운전 선박을 대상으로 항해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울산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소 2곳에서 연간 140여척의 선박에 대한 시운전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울산해수청 선박검사관과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들이 시운전 선박에 직접 승선해 실시하며, 시운전 승선원들의 항해능력을 비롯해 사고 발생시 비상대응능력 점검, 시운전 금지구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최신 선박의 구조, 설비 및 운항 상황 등을 파악하는 한편 시운전 선박의 해양사고 유발 요인을 발굴해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시운전은 선박 건조 중에 일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운항 도중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조선소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공유하는 등 시운전 선박의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울산지방해양항만청 http://ulsan.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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