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노르웨이서 명품 전남 중소형 선박 400만불 수주상담
목포대(총장 최일)는 최근 노르웨이 박람회에 참가해 중소형 선박 400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등 알찬성과를 거뒀다고 6월 11일 밝혔다.
이 대학 조선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중형조선지역혁신센터(RIC)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노르웨이 오슬로노르게스 배레메스에서 열린 국제조선산업박람회(Nor-shipping 2015)에 전남 공동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전남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종합설계, 극동선박설계가 공동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목포대는 전남 중소형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수행중인 '중소형 조선소 주력선종의 최적 선형 및 에너지 절감장치 적용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된 고효율 저항 추진성능을 가지는 선형과 에너지절감장치 기술을 적용한 주력선종들을 선보였다. 3만8000톤급 벌크선, 2만4000톤급 유조선, 2000톤급 여객선에 관한 홍보 브로셔와 영상물, 업체별 소개자료를 전시해 운영했다.
박람회에서는 중소형 선박 명품선종의 성공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400만 달러 상당의 수주상담 3건 3척과 단순상담 16건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서 이뤄진 3척의 수주상담은 향후 계약체결로도 연결된 가능성이 높아 지역 조선업체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인 영업 홍보 활동이 이뤄짐으로싸 중소형 조선소를 위한 명품선종 개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대 관계자는 "향후 전남 지역 중소형 조선소들의 수주부진으로 장기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 조선산업의 위기 극복의 계기를 마련하고 전남 조선산업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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