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조선분야 5개직종 새 자격증 체계 마련

한국선급(KR)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조선분야 새로운 자격증 체계를 마련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KR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주요 조선소, 선박 정비업체 및 연구소 등 20여 곳의 관련 기관 전문가 55명으로 개발진을 구성해 ▲선박선체설계사 ▲선박의장설계사 ▲선박선체건조사 ▲선박의장사 ▲선박시운전정비사 등 5개 직종의 신자격 체계를 설계했다.

이번 조선분야 신자격 체계의 설계를 계기로 산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 중심의 인력양성과 조선산업 인력의 경력관리 및 역량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KR은 기대하고 있다.

KR은 또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의 인증 및 참가자 평가기준도 개발했다.

KR 관계자는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도하는 NCS 개발 사업에 조선분야 개발 사업자로 참여해 효율적인 인적자원개발 촉진과 능력중심사회 여건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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