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빅데이터 활용 동반성장 현대, 빅데이터 활용 동반성장
이명규 2015-06-15 17:41:00

 

현대, 빅데이터 활용 동반성장


현대중공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개선 등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현대중공업의 제조공정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가 6월 12일 최종 선정됐다.

현대중공업 주관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한국ICT융합네트워크가 참여한 이 서비스는 제조업종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데이터 분석, 인력 양성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는 제조업체의 제품 생산, 작업장 및 창고 관리, 배송 등 공정과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의 개선사항을 찾아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기업이 클라우드 서버에 자사의 제조공정 관련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공정 분석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공정별, 작업자별 성과, 설비 가동률과 공정 흐름의 병목점 등을 알려준다. 웹(Web)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 기업이 별도의 장비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UNIST 빅데이터센터 송민석 교수와 대학원생들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분석 서비스와 컨설팅 제공,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ICT융합네트워크는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산학 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는 시범사업 기간인 올해 연말까지 이용을 희망하는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되며, 현대중공업 공정IT연구실(052-202-5524)과 UNIST 빅데이터센터(052-217-3171)로 신청하면 된다.


■ 현대중공업 www.hh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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