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술이전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대우조선해양(DSME)과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산단공 부산지사는 6월 18일 엄궁동 플라밍고호텔에서 대우조선해양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진출을 위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동반성장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특허청의 지식재산을 통한 기술보호·사업화 지원 △대우조선해양의 보유특허 이전기술 공개(FGSS, LNG 기자재 등 609건) △특허기술이전사업화 방안 소개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지식기반사회에서 기업의 보유기술과 인프라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후방산업의 영향이 큰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서도 M&A를 통한 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의 움직임이 있다.
이 설명회는 최근 이슈가 되는 LNG선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연료가스 공급시스템(FGSS), 천연가스 추진 선박(LFS) 기술이전으로 지역의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중소 협력의 사례가 되고 있다.
산단공 부산지사는 설명회 후 기술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전기술 사전 공개(플랜트 미니클러스터 홈페이지(http://mini.e-cluster.net/plant)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기술이전 희망분야 사전 정보 제공때 설명회 당일 맞춤형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이정환 산단공 부산지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보유기술 이전과 국산화 사업이 4회째를 맞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대기업의 기술이전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과 엔지니어링 기반의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이 제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www.kicox.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