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에서 희토류 대량 함유 퇴적물 발견
최근, 제34차 중국대양조사대는 인도양 중부해역에서 위치한 해분(약 85만 k㎡의 범위 내에서)의 해저에서 시료채집과 연한 지층/멀티빔 관측을 실시하였다. 퇴적물 시료에 관한 현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15개 지점에서 비교적 많은 희토류가 검측되었으며 광물생성 조건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테스트 결과와 연한 지층/멀티빔 관측자료에 근거하여 인도양 중부해역의 해분에서 희토류 대량 함유 퇴적구역(2개)을 선정하였다.
지난 2014년, 제30차 중국대양조사대는 인도양 중부해역에서 길이 1.4m에 달한 원통형 퇴적물 샘플을 확보하였으며, 이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도양 중부해역 해분의 일부 퇴적물은 대량의 희토류를 함유하고 있어 광물생성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번 제34차 중국대양조사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뒷받침하였다.
이번 조사의 수석과학자 석학법(石學法) 박사(중국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 해양지질연구실 실장)는 “이는 초보적 관측결과일 뿐, 귀국 후 해당 샘플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희토류의 정확한 함유량, 매장상태 및 광물학 특성을 분석하고 연한 지층자료에 대한 정밀적 처리를 통해 희토류 대량 함유 퇴적물의 분포특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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