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해양동력환경위성(海陽動力環境衛星) 개발 예정
최근, 중국우주기술연구원은 2개의 신규 해양동력환경위성 “해양2호 B”와 “해양2호 C”를 추가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해양동력환경위성 “해양2호 A”는 전지구 해양동력환경에 관한 원격탐사 데이터 확보를 통해 중국의 해양, 기상, 재해저감, 농업 및 연구 등 여러 분야의 유관기관에 데이터 제공은 물론, 유럽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그러나 2011년 8월 발사되어 약 4년간 운영되고 있는 “해양2호 A”는 사용 예정기간을 이미 초과하여 언제 중단될지 모른다. 따라서, 해양동력환경에 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측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해양동력환경위성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양2호 B”는 극궤도 해양동력환경위성으로 “해양2호 A”의 임무를 대신할 수 있는 위성이며 24시간, 전천후 및 전지구 지속관측 능력을 갖춰 바람장, 해수면 높이, 온도, 유의파고 및 대양순환 등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동 위성은 “해양2호 A”를 바탕으로 일부 기술적 지표를 개선하여 2017년 발사 할 계획이며 4 ~ 5년 동안 운영할 수 있다.
“해양2호 C”는 경사궤도에서 운영되는 해양동력환경위성으로 24시간 및 전천후 지속관측 능력을 갖춰 바람장, 해수면 높이, 해수면 높이의 변화 및 유의파고 등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동 위성은 2018년 상반기 발사 할 예정이며 4 ~ 5년 동안 운용할 계획이다.
■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www.ckjor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