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회원국으로 가입 꽁치, 오징어, 돔류 등 북태평양 공해상 수산자원 관리 본격화
이명규 2015-07-16 1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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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협약수역
출처. 해양수산부>


한국,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회원국으로 가입


- 꽁치, 오징어, 돔류 등 북태평양 공해상 수산자원 관리 본격화


해양수산부(유기준 장관)는 꽁치, 오징어, 돔류 등을 관리하는 ‘북태평양 공해수산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협약’이 7월 19일자로 정식 발효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안정적인 원양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책임있는 원양조업국의 역할을 위해 지난 6월 17일 동 협약을 비준하여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전 세계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51개 지역수산기구 중 총 18개 기구에 가입되었다.

현재 동 협약의 회원국은 한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중국 5개국이며, 미국과 대만 등도 조만간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수역에서 꽁치봉수망 14척이 꽁치 약 17천여 톤과 저층트롤 2척이 북방돗돔 등 돔류 약 1천 톤을 어획하고 있으며, 연간 약 400억 원 규모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한편, 동 협약을 관리하는 지역수산기구인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North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제1차 출범 회의가 올해 9월 3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획쿼터 및 금어수역·기간 설정, 어선척수 동결, 어선위치추적장치(VMS) 의무화, 공해상 승선검색제도 및 해상전재제도 등 보존관리조치 수립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 044-200-5330, 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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